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꾸준히 성장하고 활동을 왕성하게 하므로 몸속 대사 활동도 활발하답니다.
따라서 같은 온도에서도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려 체온을 조절합니다.
특히 잠이 들 때 우리 몸은 체온을 적당히 식혀 숙면에 적당한 몸 상태를 유지하려 합니다.
낮에 활발히 활동하고 기초 체온이 어른에 비해 높은 아이들은 이때에도 어른보다 많은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합니다.
그러다 보니 잠자는 초반 2~3시간 동안 땀을 흠뻑 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아이의 경우 충분한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만큼 수분을
많이 보충하여 건강한 체온 조절을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소에는 땀이 많지 않은데 유난히
저녁이나 잘 때 머리 땀이 많은 아이라면 낮 동안 건강한 활동으로 땀을 규칙적으로 흘리게 해주세요. 등과
목 뒤가 젖은 채로 찬바람 맞지 않게 해주세요. 갑자기 찬 공기를 맞으면 여름 감기에 걸리기도 쉽습니다. 밤잠을
자기 전 미리 방 온도를 낮춰주세요. 돗자리나 대나무 자리와 같이 시원한 매트를 깔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