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면 모든 대출 신용카드 등 여러가지다 막아지나요?
요즘 보이스 피싱이다 사기다 등 비대면으로 개인정보만 있으면 대출이건 통신사 개통이건 등 여러 가지 불안해서 찾아보니 여신 안심차단 서비스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것만 신청하면 제 명의로 대출이나 통신사 개통이나 비대면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나요? 대면으로도 불가능한 건가요? 나중에 차단 풀어야 하나요?
거래은행에서 신청했는데 그럼 거래은행만 차단인지 아니면 모든 은행 다 차단인지도 궁금합니다.
요즘처럼 개인정보가 쉽게 노출되고, 보이스피싱이나 비대면 대출 사기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불안해지는 건 당연해요. 그래서 그런 걸 막기 위해 나온 서비스예요. 쉽게 말해서, 내 이름으로 누군가 몰래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만들거나, 통신사 개통을 하는 걸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걸 신청하면, 비대면으로는 아무 금융기관에서도 대출이나 카드 발급 같은 걸 진행할 수 없게 돼요. 심지어 본인이 하려고 해도 막힙니다. 그래서 본인이 진짜 필요해서 뭔가를 하려고 할 땐, 차단을 잠시 해제하고 진행해야 해요. 물론 해제도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니까 안전하죠.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건, 이 서비스는 신청한 금융기관이나 통신사에서만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거래은행 A에서만 신청하면 A은행에서는 막히지만, B은행에서는 여전히 비대면으로 가능할 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확실히 막고 싶다면 여러 군데(은행, 카드사, 통신사 등)에 각각 따로 신청해야 더 안전합니다.
그리고 대면으로는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어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서 신분증 보여주고 본인이 맞다고 확인되면, 그땐 가능하게 해두는 설정도 있어요. 물론 이것도 신청할 때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니, 신청하면서 직원에게 ‘비대면만 막히는 건가요, 대면도 막히나요?’ 꼭 물어보면 확실하게 안내받을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완전히 안전하게 하고 싶다면 여신 안심차단 서비스를 여러 기관에 신청하고, 필요할 땐 직접 풀 수 있게 관리하는 게 좋아요. 번거롭긴 해도, 혹시 모를 피해를 막는 데는 확실히 도움되는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