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제국은 크림 전쟁의 여파로 인해 재정적으로 여러웠고 나중에 분쟁이 생겨 영국의 해군이 방어하기 어려운 지역을 쉽게 점령할 경우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알래스카를 잃을 것을 염려해 알렉산드르 2세는 이 영토를 미국에 팔기고 결정, 1867년 3ㅊ월 초 주미 러시아 공사 에두아르트 스테클에게 미국 국무장관 시워드와의 협상에 들어가도록 지시했습니다.
당시 러시아가 알래스카를 미국에 팔아치운 것은 단순히 재정난 때문만은 아니었으며 지정학적, 세력적인 여러 이유가 점철되어 '어차피 시간 지나면 영국(영국령 캐나다)에게 빼앗길 거 돈이라도 받고 미국에게 넘기자'에 가까웠습니다. 어떻게 보면 알래스카 구입과 비견되는 루이지애나 구입과 비슷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대적인 배경으로 19세기 중엽 이후부터 알래스카의 부존 자원이 상당함을 조사를 통해 알게됐지만 1853년 발생한 크리미아 전쟁으로 인해 재정난에 부딪히면서 매각계획을 세우게 됐습니다. 1853년 이후 4년간 치러졌던 크리미아 전쟁은 당시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1세가 병사하는 등 참패로 끝났고 러시아는 상당한 재정난에 허덕이게 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