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은 종교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예루살렘은 단순한 도시를 넘어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세 종교의 성지로서 종교적, 역사적으로 엄청난 중요성을 지닌 곳입니다. 동시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이라는 중동 분쟁의 핵심 무대이기도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다윗 왕의 수도였던 예루살렘은 유대교의 가장 거룩한 도시입니다. 특히 성전 언덕은 유대교의 중심이며, 서쪽 벽은 유대인들이 기도하는 장소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에게 선택된 민족이라는 선민사상을 바탕으로 약속의 땅 예루살렘을 기점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유대인 아브라함은 본부인에게서 이삭을 낳았는데 이삭은 기독교의 뿌리가 되었고 애첩에게서 이스마엘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이슬람교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즉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유대교라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메카 메디나도 있음) 모두의 성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