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외교라는 건 자국의 이익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압박이란건 강대국만이 누릴수 있는 외교 수단이구요. 다만 당장의 실리와 장기간의 명분중에 어느 부분이 국익에 이익인지 정치적 판단에 따라 냉온 전략을 써왔다고 봅니다. 바이든이나 트럼프나 표현의 차이만 있을 뿐 기조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바이든 때도 저희는 미국에 공장을 지어야만 했고, 투자를 했어야만 했습니다. 다만 트럼프는 좀더 노골적이고 세련되지 못한 방법으로 동맹간의 균열을 감수하면서 까지 삥을 뜯으려 하는 거구요. 미국이 이러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데에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치유할 수 없는 양극화에 다다른 내부 사정으로 보이지만 이로 인해 100년간의 패권국의 지형이 점차 바뀔 것으로 보이네요.
압박 전략은 단기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끌어낼 수 있지만, 상대국과의 갈등을 심화시켜 장기적 외교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비판받습니다. 국제사회에서는 상호 존중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강경 외교는 결과 중심이더라도 관계 중심 외교보다 현실성과 지속 가능성에서 낮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