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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참고래170
고독한참고래17023.05.31

부부관계 거부. 너무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나이
44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한약
기저질환
산후풍

시집오자마자 시집살이로 스트레스 받았구요. 요즘에도 그런집이 있나?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데 남편포함 시댁들은 전혀 인지못하고 있습니다.

부모랑 자식들이랑 서로 착 달라붙어서 저를 괴롭게하는 스타일입니다.

(자식과 사위는 부모랑 서로 극진대접)

저는 착한며느리병 스타일.네네하는 며느리구요.(정신과상담에서 착한며느리병?이라 하시더라구요ㅜㅜ)


이런이유로 신랑이 꼴보기도 싫습니다. 늘 부모편이고 부모가 1순위.자식 2순위.제가 3순위랍니다.

근데 부부관계 거부한다고 불만이 많습니다. 겉으론 정말 사람좋고 좋은 아빠.남편?같습니다. 저도 착하니까 그래도 여지껏 산거고 노력해보려는데 가까이 오는것도 싫습니다. 제가 문제라고하는데 저는 내가ㅈ이런대우받고 싫어죽겠는데 그것까지 맞춰야하나? 그런생각이 듭니다.

제 몸이 거부하는걸 고칠수 있을까요?

이런질문도 왜 해야하나싶으면서도 제가ㅈ문제가 있는것같아 질문드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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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느끼는 감정은 극히 정상적이라 생각합니다. 누가 그런 상황에 몸을 섞고싶겠습니까. 그리 미운데요.

    그러나 앞으로도 같이 살아가실 예정이라면, 이혼을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이 문제를 부군과 반드시 이야기하고 의견차를 좁혀나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스킨십의 문제보다는, 서로를 미워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더욱 큰 문제일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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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몸이 거부하는 것은 결국 마음이 거부한 결과겠지요. 가족 관계는 풀어가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가족이기에 서로 조금씩만 배려하고 양보한다면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 의견에는 부부가 같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자의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물치료도 병행하시면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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