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사이 무좀과 발톱 무좀 차이점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Question

얼마전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이 가렵고 발톱에 변형이 생겨 피부과에 통원하면서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은 바르는 약으로 발톱은 먹는 약으로 치료를 하던 중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은 완치가 되어 바르는 약을 처방해 주지 않아 더 이상 바르지는 않고 발톱치료를 위해 먹는 약만 처방해 주셔서 꾸준히 먹고 있는데 며칠전부터 발가락 사이가 가려운 증상이 다시 생겨 나아있던 바르는 무좀약을 일단 바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금한게 있는 설명 부탁드립니다.

1. 발가락 사이와 발바다 무좀이 완치가 되었다고 여겨졌는데 무좀균이 남아 있어서 재발 된 것 인지요?

2. 먹는 무좀약은 꾸준히 먹고 있었는데 가려움 증 무좀이 재발한 것으로 보이는데, 먹는 무좀약은 발바닥, 발가락 사이 가려움 증 무좀에는 효과가 없는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무좀 때문에 참 불편하실 듯 합니다.

1. 가려움증이 다시 생겼다고 해서 무좀이 재발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먹는 무좀약을 아직 드시고 계시는 중이라면 효과가 지속되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바르는 약으로 효과가 없을 때는 발바닥, 발가락 무좀에도 먹는 약을 씁니다. 먹는 약을 드시고 있는 상태라면 발가락 사이의 가려움증이 무좀의 재발보다는 다른 원인에 의해서 생긴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서민석 드림

Answer 2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무좀으로 문의를 주셨습니다.

1. 말씀하신 것처럼 무좀균이 남아 있어서 재발하거나 혹은 사용하시던 신발 등을 통해 재감염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2. 무좀의 증상이 심한경우 먹는 약 (항진균제, 항생제)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무좀은 피부사상균의 감염으로, 가장 흔한 원인균은 적색 백선균(Trichophyton rubrum)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에 우선 발을 하루 1회 이상 깨끗하게 씻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는 더 자주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을 씻은 후에는 통풍을 잘 시켜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리고 건조시켜줘야 합니다. 신발은 조이는 신발보다는 발가락이 나오는 샌들이나 통풍이 잘 되고 편한 신발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환자의 식구들은 환자와 같은 발수건이나 신발을 사용하는 것을 피하도록 합니다.
무좀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피부과에서 진료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보통은 항 진균제 연고를 하루 1-2회 정도 병변과 그 주변부에 바르게 되며, 호전된 이후에도 2-3주간 계속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많이 심한경우 먹는 약 (항진균제, 항생제) 까지 복용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