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 어려서부터 아침 잠이 너무 많아서 괴로운 직장인입니다.
그렇다고 밤잠이 없는 것도 아니고 00시~01시엔 잠에 드는 편이고 다음 날 오전에 깨면 다행이고
누가 방해만 하지 않고 해야 할 일만 없다면 오후까지도 잘 수 있을 정도로 잠이 많아요..
해야 할 일이 많아지고 나이가 하나 둘 들다 보니 허비되는 오전 시간이 너무 아까워 여러 방법으로 부지런해지려고 노력 중인데, 과정 중에 발견한 패턴 하나가 있습니다.
00시에 잠들고 푹 자다 보면 06시나 07시 사이로 한 번 눈이 떠지는데, 그 때는 피로도 없고 정신이 아주 말짱하게 깨져요.
그런데 저 스스로가 제 평소 수면 시간에 비하면 부족하게 잔 거라고 생각하고 그 자리에서 더 잠에 드는데
그러고 나면 그 이후로 깨는 게 어렵고 수면 시간이 늘어집니다.
술을 진탕 마시고 피곤한 채 쓰러져 자는 경우를 제외하곤 늘 생생한 꿈을 꾸는 편이고 취침 중 제 뒤척임을 인지할 정도로 수면 질이 그리 좋지 않다고는 느낍니다.
이러한 제 상황으로 미루어볼 때 06시~07시 사이에 눈이 떠지는 때 기상을 해서 일상을 시작하는 게 맞을까요?
하루 2~3시간 사이로 거의 매일 고강도 웨이트 훈련을 하는데도 숙면에 들지 못하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