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으로 정확한 판단은 불가하나 요가 도중 팔에 열이 확 오르고 붉은 반점이나 얼룩이 퍼졌다면,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모세혈관 파열로 인한 일시적인 출혈반(피하출혈)일 수 있습니다. 요가에서 특정 자세로 압력이 가해지거나 근육이 갑작스럽게 긴장되면 피부 밑의 작은 혈관이 터져 울긋불긋한 반점처럼 보일 수 있어요
특히 피부가 민감하거나 얇은 사람에게 잘 생기며, 이 경우 통증이 크지 않다면 며칠 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팔 전체에 광범위하게 붉은 반점이 생겼고, 통증이나 붓기, 열감이 심하거나 점점 퍼지는 양상이라면 피부염, 알레르기 반응, 혹은 혈관염과 같은 다른 질환일 가능성도 있구요.
만약 증상이 하루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피부과나 내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심하지 않다면 일단 냉찜질로 진정시키고, 하루 정도 경과를 관찰한 후 병원에 가보셔도 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