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런 말이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최근 책을 읽다보니 마뜩하다, 마뜩찮다등의 표현이 자주 사용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사용해 보거나 들어본 적도 없는 말인데 책에서는 왜 이렇게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일까요? 이 표현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단어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뜩하다는 제법 마음에 들 만 하다 정도의 의미를 가지고있습니다.
예로, 그의 태도가 마뜩하지 않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쳐다보고만 있었다
제법, 꽤, 매우 가 비슷한 말이라 할수 있으며 이는 모자람이 없이 마음에 들다 는 뜻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뜩하다 > 제법 (쾌, 매우)마음에 들어 좋다 라는 만족하다 라는 뜻으로
우리말 토박이말로 마뜩하다는 제법 마음에 들만하다 라는 뜻이며 깨끗하다는 경상도 사투리로 쓰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어 사전에서 이 단어를 찾아 보면 형용사 「…이」（주로 ‘않다’, ‘못하다’와 함께 쓰여）1. 제법 마음에 들 만하다. 라고 쓰입니다. 예를 들어 예문> 난 그의 행동이 별로 마득치 않아 . 정도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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