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남편의 전 직장동료 집으로 오라는 남편 이해되시나요?
남편의 전 직장후배가 전화와서 일보러 근처에 와있다며 1시간 뒤에 그근처에서 얼굴보게 잠깐 만나자는데 굳이 남편이 집으로 오라며 주소를 찍어줬다네요.
저는 운동중이어서 땀범벅이었고 얼른 씻고 폰으로 1시간동안은 작업할 일이 있어서 시간을 뺄수가 없었거든요.
근처에서 밥사주던지 나가서 만나면 좋겠다 나 곧 일해야하는데 했더니 갑자기 버럭하네요.
싫으면 옥상올라가서 일하고 있으라는겁니다. 어이없지요. 내집인데 손님온다고 비켜줘야 한다니...물론 손님은 남자입니다.
우리 함께사는 집인데...친정 조카들이 주말 놀러온대도 청소힘들다고 못오게 하면서 자기 사람들은 동의도 없이 저리 갑자기 데려오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밖에서 만나자는 후배를 굳이 집으로? 저는 제 살림 다 파헤쳐지는 기분들어서 누가 집에 오는거 싫거든요. 준비해놓고 초대하는거라면 찬성이지만 느닷없이 이러는거 너무 싫은데 저희집만 그런가요? 이해되시나요?
안녕하세요. 나만의 휴식시간이 필요해~~~입니다.
질문자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밖에서 눈치 안보고 편하게 만나고 오면 되는데, 사전 상의도 없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손님을 맞는다는게 부인입장에서 집안 청소부터 스트레스 받을수 있는 상황 맞습니다.
아마 후배도 밖에서 둘만 보는게 더 편할 수 있을거 같은데, 눈치없는 남편분때문에 두분 다 불편하셨겠네요.
안녕하세요. 말쑥한라마카크231입니다.
저도 남자지만, 말씀하시는 부분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같습니다.
혼자사는 집도 아니고, 친하지도 않은 사람을 집에서 맞이해야 한다는 기분은
대체 왜 이해를 하지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상황을 한번, 두번 받아주시면 그렇게 해도 되는줄 압니다 .
그러니 애초부터 절대로 받아주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쿠오레입니다.
남편의 전직장 동료가 집으로오면 정말 너무 불편하고 싫을거같아요
남편분하고 진지하게 진심으로 대화를 잘해보시고 원만히 잘 해결되시길바래요
안녕하세요. 우아한참밀드리117입니다.
남편이 당장 다른사람앞에서 가오잡고 싶어서 뒷일을 생각도 안하고 지르고보는거같아요. 눈물보이면서 진지하게 너무 싫다고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데덴네입니다.
남편분께서 너무 본인에 입장만 강하신거 같네요....조카가 남보단 더 귀하고 가까운 존잰데;;
후배는 집으로 오라하고 조칸 안된다니 질문자님에 불편함과 곤한함은 조금도 생각 안하신거 같아 보여요 어디까지나 부인이 먼저인 부분인데 부부간에도 서로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남편분은 자기위주 이신거같아요 부인분께선 이상하신거 하나 없으세요 집은 부부에 보금자리인데 상의는 기본인데 참 넘 하셨네요 버럭까지 하시고...부인분 힘내시고 남편분과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심 어떨까요 ㅠ다음부턴 이런일이 없도록이요 원만히 해결되시길 바래봅니다
안녕하세요. 우람한토끼58입니다.
요즘도 작성자님 남편같은 생물이 존재하는것을 알았네요. 전직장 후배한테 가오좀 잡을려고 하는 못난이 남편이네요. 배려님이 1도 없는 사람같군요. 아침에 청소차 오면 같이 분리배출하세요.
안녕하세요. 떡뚜꺼삐입니다.
님의 입장과 기분을 충분히 이해 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밖에서 만나시는게 좋겠다는 말에 버럭 화까지 내신다니 도저히 이해되지 않고요, 남편의 언행이 님을 완전 무시하는것 같네요.
암튼 오라고 했으니 대충 거실 위주로 치우시고 과일이나 계란말이 정도로 술상을 보시고,가고나서 님의 입장을 남편에게 진지하게 의사표시를 꼭 하십시오.
입장바꿔놓고 생각해 보시라고~~
님을 충분히 이해하고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겨운고릴라200입니다.음 아내분에 대한 배려가 없는 행동이라 여겨지는군요 밖에서 사먹고 들어오는게 당연한 행동이라 여겨집니다 글쓴이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네요
안녕하세요. 훈훈한두꺼비124입니다.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갑자기 연락을 해서 집에 찾아오면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죠. 누군가를 초대할 때는 나름의 준비가 필요하니까요. 정말 급한 일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누군가를 집에 들이는 부분에 대해 남편 분이 관대하시다면 질문자님과 대화를 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질문자님 입장 100% 이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