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이고 대형견의 경우 총시간 하루 1시간 이상이 권장되며
더 잦은 횟수와 더 긴 산책이 필요합니다.
이 산책최소 기준만 충족시켜도 야외배변, 배뇨로 전환되어 배변 훈련같은건 필요치 않으며
강아지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가장 좋은 상태가 됩니다.
어린나이에 성격이 활발한건 좋은것이고 시간이 흐르면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자제되니 동영상이나 많이 찍어두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흘러 활동력 줄어 들면 그때가서 후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