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트-홀리 관세법(Smoot-Hawley Tariff Act)은 1930년 미국 대공황 시기에 시행된 보호무역 정책입니다. 이 법은 상원의원 리드 스무트와 하원의원 윌리스 홀리가 주도하여 제정된 것으로, 미국 내 농업과 산업을 보호하고자 수입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요 목표는 국내 일자리와 기업을 보호하고 경제를 부양하는 것이었지만, 오히려 국제 무역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 법의 시행으로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가 늘어나 세계 무역이 급격히 감소했고, 대공황을 더욱 악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스무트-홀리 관세법은 경제적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후 세계적으로 자유무역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