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0명인 비행기도 이륙하나요?
그런 일은 흔하지 않고 잘 없겠지만 혹시 모르는 부분이라 궁금해 졌습니다 승객이 한 명도 없는 상태에서도 비행기는 이륙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만약에 손님 없이 이륙을 하게된다면 연료와 승무원 (인력)낭비가 아닐까요?
승객이 0명인 경우에도 이륙합니다 이런 경우를 페리 비행이라고 합니다.
승객이 0명인데도 운행하는 경우는 돌아오는 편에 승객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사스 확산 시기에는 한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비행편은 대부분 손님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손님이 많기 때문에 항공기는 모두 정상 운항했고, 심지어 임시편까지도 운항했었습니다. 그리고 성수기 막바지나 주말에도 휴양지로 떠나는 항공편은 손님이 거의 없습니다. 대신에 돌아오는 편이 거의 만석이므로 항공기를 띄워야 합니다. 드문 경우지만 왕복 승객이 모두 0명이라면 당연히 띄우지 않겠지요.
슬롯을 지키기 위해서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항공기를 운행합니다
슬롯이란 특정 항고편이 운항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시간대를 말하는데요. 이는 항공사 수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 입니다. 공항의 항공기 수용 능력이 향상 되지 않는 한 운항할 수 있는 비행기의 수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슬롯을 확보하고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죠.
비행기는 승객만을 수송하는건 아닙니다
여객기는 승객들의 수화물 말고도 여러화물들은 운송하기위한 화물칸이 있습니다
외국과 수출 수입을할때 보통은 배로만 운송된다고 생각할수있는데 항공화물도 많습니다 이런항공화물을 운송하는것만해도 많은 이익이 발생합니다
예를들어 메모리반도체같은경우 충격에 민감해서 100%항공운송을합니다 또한 고가의 미술품이라던지 등등 항공화물로만 운송해야되는것들이 많습니다
그럼
이렇듯 비행기에는 승객이 없어라도 화물수송을위해 이륙을 해야됩니다
항공사는 승객이 한 명도 없거나 승객이 적어도 비행기를 운항한다.
항공 전문가들은 이러한 것을 두고 '유령 비행(Ghost Flights)'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유령 비행을 하는 이유는 바로 슬롯(Slot) 때문이다. 슬롯은 공항이 항공사에 배정한 항공 운항 가능 횟수를 말한다.
항공사가 배정된 슬롯 80% 이상을 지켜야 기존 슬롯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 기준을 넘지 못하면 다른 경쟁사에 자리를 내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곧 항공사 매출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다.
항공사에 슬롯은 중요한 자산이다.
그래서 항공사는 슬롯을 지키기 위해 많은 연료를 소비하면서까지 승객이 없는 비행기도 날려 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비행편의 상황에 따라서 다르긴 할텐데요. 항공편들이 항상 사람만 싣고 다니는 건 아니고, 화물도 같이 취급을 합니다.
우리가 해외로 보내는 물건들이 그런식으로 비행기 타고 목적지로 이동을 하는거예요.
그리고, 역시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 항공사에 따라서 무조건 왕복을 2대의 항공으로 왕복시키는게 아니라,
여기서 출발 시킨 비행기가 목적지에 도착해서 정비하고 물자 채우고 거기 손님을 태워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기 손님이 없어도 거기 손님을 태워오기 위해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죠.
비행기가 이륙하는 이유는 승객운반 화물운반의 이유죠
항공사도 결국 경제적 이윤을 추구해서 돈을 벌어야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승객이 없으면 이륙할 이유가 없죠
하지만, 승객이 없어도 운반해야할 화물이 있거나 다른 이유가 있으면 이륙을 하게 되겠죠 ?? 그래서 승객이 적은경우 제휴항공사로 승객을 합쳐서 운행하는등 손실을 줄입니다
웬만하면 출발합니다
비행기에 사람만 타는게 아니라 화물들이랑 우편 택배도 같이 이륙 합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서 비행기가 파리 공항에 착륙 하면 파리에서 인천으로 되돌아 올때 승객들이랑 화물+우편물 같이 태워서 되돌아 오기 때문에 적자는 아닙니다
그리고 만약 소형 비행기나 외국 비행기일 경우에는 승객 없으면 결항 되고 다음 비행기를 권유 할때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