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인도의 인구 증가를 이끄는 건 높은 출산율인데, 올해 인도의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1명으로 세계 평균(2.31명)보다 소폭 낮지만 중국(1.18명)에 비해선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인도의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인도에서는 결혼을 ‘신성한 의무’로 여기는 인도의 오랜 풍습이 높은 출산율로 이어지고 있고, ‘아이는 신의 축복’이라는 종교적 신념 아래 출산 조절을 위한 가족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고등교육 기회를 갖지 못한 대다수 인도 여성은 경제적 자립이 어려워 혼인 외에 별다른 선택지가 없는 것도 현실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