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심용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척수가 기본적으로 척추뼈에 둘러싸여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준의 농구나 배구의 운동으로는 꺾임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아무래도 운동 중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을 때인데요,
외상으로 인해 척추뼈가 심하게 부러지면 척수가 눌리거나 꺾일 수가 있습니다.
요추 부위에서 척수 손상이 생기면 대개 하지의 마비, 감각장애, 통증으로 증상이 나타나고
경추 또는 상위 흉추 골절 등으로 척수 손상이 발생하면, 늑간신경이 마비되어 흉곽 팽창이 이루어지지 않아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추라면 사지 마비까지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외, 척추가 부러지지 않고도 척수가 손상되는 경우로 Surfer's myelopathy라는 병이 있고,
위 사진과 같이 서핑하는 동안 허리를 뒤로 핀 자세가 지속되는 경우에 척추뼈의 손상이 없이도 하지의 마비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질문에 답변이 되셨는지요?
더 궁금하신 내용은 질문 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