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비율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흔히 1.618:1, 3:5나 5:8을 황금비율이라고 말하는데요.
이 황금비율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요?
왜 그 비율을 황금비율이라고 말하는건가요?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김도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황금비 1 : 1.618은 BC 300년 그리스 수학자 유클리드가 수학 지식을 집대성한 '원론'에서 비율에 대한 내용을 언급할 때 ‘양끝과 부분의 비’라는 개념을 소개하면서 등장합니다. 이 후 수많은 분야에서 이 황금비를 기능적으로 또는 미적으로 적용하려고 연구를 합니다.
잠깐 황금비의 유도를 해 보면 장변 a 와 단변 b가 있을 때 장변 : 단변 = (장변+단변) : 장변 -> a : b = (a+b) : a 가 황금비로 정의됩니다.
(이는 자연에서 수많은 실험과 탐구를 하면서, 그리고 도형에서 추출했다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참고 )
'내항 곱=외항 곱' 을 적용해보면 a^2=a+b^2 이 되고 a^2-a-b^2=0 의 2차 방정식이 됩니다. 여기서 b가 1이었을 때의 a의 값이 궁금한거죠. b에 1을 대입하고 a에 관한 2차방정식을 풀면 바로 1.618(근사값)이 나오는 것입니다.
한 편 현재까지도 이 황금비가 실존하느냐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대표적으로 건축을 비롯한 수많은 분야에 실질적으로 (주로 디자인 적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황금비가 이렇게 널리 쓰이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너무 길지도 너무 짧지도 않은, 사용상의 편의를 제공해 주는 가장 좋은 비율' 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