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흔히 혓바늘이라고 부르는 구내염의 일종인 것으로 보입니다.
혓바늘은 혀 표면에 작은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이는 구내염의 한 형태입니다. 주로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며,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그러나 혓바늘이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같은 부위에 계속해서 염증이 생긴다면 구강암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이 지칠 때, 침의 분비량이 감소하는데, 이로 인해 혓바늘이 대부분 발생합니다. 침은 항생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외부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해 혈액 순환이 나빠지면 침샘에도 영향을 미치며 침 분비가 줄어들고 감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에도 혓바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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