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출근 극복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30대 남성입니다. 첫출근 전날에 일어나지도 않은 생각때문에 첫출근 당일 항상 포기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첫출근 하고 하루를 어떻게 버텨내야 할지도 막막합니다. 극복 방법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조승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그냥 나가서 내맘대로 살다 온다 짤리더라도!
이런 심정으로 나가서 하루만 그저 수동적으로 살다가 와보세요.
그렇게 3일 되고 3일이 3주되고 3주가 세달 되고 그렇게 시간이 가면 어느 순간 능숙하게 하고 있는 자신이 발견됩니다.
무엇을 잘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살아가는 데는 돈이 필요하니까 그냥 불편한 곳에서 조금 지내고 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아무 기대없이 가서 시간 때우고 오시면 됩니다.
오너 입장에서는 괘씸하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살 사람은 살아야지요.
그러다가 마음이 나면 조금만 아주 조금씩만 의욕을 내어보시면 됩니다.
별거 아니게 생각하세요. 별거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종원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첫 출근!!
생각만해도 설례이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상황이 예상되네요.
극복이라는 표현 자체가 사실 무의미하다고 생각됩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것이 없어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겠습니다.
첫출근이라는 것은 결국 지금까지 알지 못하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예상됩니다.
인생을 살며 가장 어렵다는 사람들과의 대면이죠.
서로 살아 온 환경이 다르고 지금 상황이 다르기에 모르는 것만 가득할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부터 내가 생활해야 하는 공간에 전문가 혹은 경험자들만 가득하겠죠.
그들에게는 내 행동 하나하나가 어리숙해 보이고 보잘것없이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라면 누구나 크고 작은 실수를 하게 되고 그것을 견뎌내며 성장하게 됩니다.
극복이라는 표현이 무의미하다고 위에 적어 두었습니다.
아직 뭔가를 한 것도 아닌데 벌써 걱정만 가득하신 것 같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 안에 녹아 들수 있는 것도 분명 연습이 필요할 겁니다.
충분한 연습도 하지 않고 그저 세상의 모든 것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것은 이기적이거든요.
때론 이기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상황도 있겠지만 처음이라는 건 오히려 내가 그 이기심을 버려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걱정.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야 하는 걱정.
새로운 곳에서 스스로가 해야 할 크고 작은 실수들에 대한 걱정.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지켜보며 뒤에서 수근거릴 사람들의 생각.
시간이 지나면 결국 누군가의 시작을 바라보는 입장이 되어 있을 겁니다.
모두가 그랬고 그 시간을 견뎠기에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니까요.
누구나 할수 있기에 나도 분명 할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야! 너도 그럴때가 있었어? 나도 그랬었거든."
이런 가벼운 농담을 나누며 주변 동료들과 차한잔의 여유를 즐길 그날을 그려 보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서 고민이 많으신듯합니다.
생활도 많이 어려운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하나의 방법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미래의 일로 걱정이 된다면 이런것들에 대해서 글을 적어보세요
전날 혹은 그 전전날 미래의 걱정을적어보세요
그리고 그것에 대한 대처를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적어보세요
머릿속의 걱정을 구제화시키고 그 해결책까지 적는다면 이런 불안감을 조금 줄일수있을겁니다.
위의 방법으로도 만약에 도움을 못받는다면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