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 팀들은 선발 투수가 제 역할을 해도 불펜의 두께가 얇아 경기 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필승조와 추격조의 실력 차이가 크다 보니 접전 상황에서 투입된 구원진이 상대의 대타 작전이나 집중타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또한 잦은 등판으로 인한 핵심 불펜의 피로 누적은 구위 저하로 이어져 8~9회 결정적인 실점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결국 탄탄한 뒷받침이 없는 불펜진은 경기 후반 벤치의 심리적 부담을 키우고 팀 전체의 승률을 떨어뜨리는 결정적인 요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