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투기 싫어 회피하는삶 ... 과연 옳을까요

다툼이 싫어요

입으로 시시비비 가리는게

너무 고통이에요 ...

그래서 항상 회피를 선택햇어요

내가잘못햇어 하고 사과하고

사실 따지고보면 뭘 잘못한것도 없어요 ㅎㅎ

그래도 조용한게 좋아서

그냥 쉬쉬하고 엎드려 살았는데 ... 과연 이게 답일까요 ??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갈등이 생겼을 때 그 상황 자체가 주는 압박감이 너무 크다 보니 일단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마음이셨을 것 같아요.

    평화를 지키고 싶어 하는 마음은 예쁜 거지만, 나를 지우면서까지 하는 사과는 시간이 갈수록 마음속에 멍을 들게 할 수있거든요ㅠ

    ​회피가 당장은 조용함을 가져다주지만, 상대방은 내가 정말 미안해서 사과한 줄 알고 내 마음을 오해할 수도 있어요.

    또 내 진심은 전달되지 않은 채 억울함만 쌓이다 보면 나중에 더 큰 스트레스로 돌아오기도 하고요.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이제는 조금씩 내 마음을 표현해 보는 연습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시시비비를 가리며 싸우라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은 이랬어"라고 조용히 털어놓는 것부터 시작하는 거죠. 갈등을 마주하는 건 나를 보호하는 아주 중요한 방법이기도 하니까요.

    ​혼자 꾹 참느라 그동안 참 힘드셨을 텐데, 이제는 본인의 마음도 조금 더 살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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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심정은 얼추 이해가 가는데 싸움이 싫다고 회피만 하시다가는 나중에 억울한 일에 몰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잘못을 인정했다는건 내 책임이라는 뜻도 되니까요

  • 그것도 하나의 방법일수 있어요

    서로 잘찰못을타지고 싸우고 하면 내가 먼저 지치고 힘들수도 있어요

    근데 큰 문제 안될것만 그렇게 하세요

  • 자기 보호 vs 자기 소멸: 내 의견을 말하지 않고 참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반복되면 나 스스로의 욕구와 가치를 무시하게 되어 심리적 번아웃이 올 수 있습니다.

  • 다투기를 피하려는 성향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갈등을 줄이고 관계를 부드럽게 유지하려는 장점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계속 참고만 지내면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하고 싶은 말을 못 해서 스스로가 지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건 “싸우지 않는 것”과 “내 감정을 숨기는 것”을 같은 것으로 보지 않는 겁니다. 꼭 강하게 맞서지 않아도 “나는 이렇게 느꼈어”, “이 부분은 불편했어”처럼 차분하게 경계를 표현하는 연습은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큰 갈등을 해결하려 하기보다 작은 상황에서 짧게 의견을 말해보는 것만으로도 회피 패턴이 조금씩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늘 참는 쪽만 선택하면 편안함 대신 무력감이 남기도 하니, 갈등을 ‘싸움’이 아니라 ‘조율’이라고 생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