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이나 빵의 식감을 좋게 만드는 성분이 바로 밀가루 속에 든 '글루텐'이라는 단백질이다. 많은 사람들이 거의 매일 먹는 글루텐과 관련, 최근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의학계에서도 유해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글루텐 함유 식품이 소화기 질환, 자가면역질환, 천식, 비염, 두통, 피부 발진, 대사증후군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글루텐은 일부 사람들에게 소화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성분입니다. 특히 글루텐 불내성(celiac disease)이라는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글루텐을 소화하지 못하고 소장 내에서 면역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면역반응은 소장과 소장주변 조직에 손상을 입히고, 소장 내의 영양소 흡수를 저해하며, 만성적으로는 소장암 등의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글루텐 불내성을 가진 사람들은 글루텐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글루텐은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해로울 것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글루텐에 대한 거부반응은 소아의 경우 설사, 복통, 구토, 복부팽만과 같은 전형적인 소화기 증상을 나타낸다. 성인의 경우 소화기 증상 이외에 두통, 사지 저림, 피로, 기억력 저하, 정신적 혼란, 관절통, 구루병 등과 같은 증세를 보입니다. 따라서 글루텐의 언급드린 반응으로 좋지 않다는 내용이 생긴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