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구충제의 예방 원리는 코로나19예방처럼 몸의 방어 능력을 높이는 개념이 아니라
몸에 들어온 기생충의 새끼들을 그때그때 죽여주는 약을 먹는 개념입니다.
때문에 기생충에 감염될 간으성의 정도에 따라 먹는 주기를 달리해야 하는데
한국은 심장사상충, 구충, 회충이 다발하는 국가라서 구충제가 함유된 심장사상충 약을 매월 하는것을 기본 골자로 합니다.
주기를 이보다 길게 가져가면 당연히 감염에 의한 증상 발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임의 조절은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