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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스컹크183
우람한스컹크18324.01.30

조선에서 묘호를 쓰는것에 명나라는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묘호는 천자에게만 올리는것이라 명목상으로 명의 제후국인 조선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지만 조선말까지도 사용했는데 이에 대해 명이나 청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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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중기 이후에는 명나라의 간섭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묘호를 정하는 과정에서 명나라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인조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인조 역시 묘호를 정할 때 명나라의 승인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조선은 명나라와의 외교 관계를 고려하면서도 점차 독자적인 노선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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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묘호는 황제나 왕이 죽은 후에 후대에서 붙여주는 것인데 명이나 청 뿐만 아니라 조선의 국왕들에게도 묘호가 다 붙여졌는데 명청은 조공과 책봉의 권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묘호를 붙이는 것까지는 깊게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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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묘호는 원칙적으로는 천자국 전용 칭호였기 때문에, 극복 불가능한 덩치를 가진 중국의 명분적 우위를 인정하던 전근대 동아시아 구도상 한국사에서 사용한 묘호 대부분은 외왕내제의 일환으로 중국 몰래 사용한 것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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