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우람한스컹크183
우람한스컹크18324.01.30

조선에서 묘호를 쓰는것에 명나라는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묘호는 천자에게만 올리는것이라 명목상으로 명의 제후국인 조선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지만 조선말까지도 사용했는데 이에 대해 명이나 청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중기 이후에는 명나라의 간섭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묘호를 정하는 과정에서 명나라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인조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인조 역시 묘호를 정할 때 명나라의 승인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조선은 명나라와의 외교 관계를 고려하면서도 점차 독자적인 노선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묘호는 황제나 왕이 죽은 후에 후대에서 붙여주는 것인데 명이나 청 뿐만 아니라 조선의 국왕들에게도 묘호가 다 붙여졌는데 명청은 조공과 책봉의 권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묘호를 붙이는 것까지는 깊게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묘호는 원칙적으로는 천자국 전용 칭호였기 때문에, 극복 불가능한 덩치를 가진 중국의 명분적 우위를 인정하던 전근대 동아시아 구도상 한국사에서 사용한 묘호 대부분은 외왕내제의 일환으로 중국 몰래 사용한 것이니 참고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