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헌용 과학전문가입니다.
귀에서 체외와 체내 간 압력을 조절하는 기관인 '유스타키오관'이 존재합니다.
기압은 공기의 압력으로 중력이 큰 지상 근처에 더욱 많은 공기가 많겠지요. 따라서 기압은 지상에 가까울수록 높고, 우주로 향할수록 낮아집니다.
비행기를 타면 지상으로부터 약 7.8km ~ 11.7km 정도의 높이로 비행을 합니다. 그러면 평소 익숙해져있던 기압보다 더 낮은 기압 환경을 마주할 것이고, 그렇다면 유스타키오관에서는 체내와 체외 간 압력을 맞추기 위해 일을 합니다. 이 때 귀가 먹먹해지면서 안에서 밖으로 퍼지는 듯한 먹먹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 증상은 물을 마시거나 침을 삼키는 행위를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