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때에도 국가에서 지정한 휴일이 따로 있었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는 나라에서 지정한 공휴일이 있는데요
옛날 조선시대 때에도 국가에서 지정한 휴일이 따로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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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은 1895년 음력 11월 17일을 1896년 양력 1월 1일로 선포, 이때부터 우리의 공적 생활은 태양력의 지배를 받게되며 태양력으로 전환되기 바로 몇달 전인 1895년 4월 초 1일 내각기록국 관보에 처음으로 요일이 표기, 같은 해 윤 5월 관청의 집무시간이 발표되면서 일요일의 전휴와 토요일의 반휴가 확정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은 1895년 음력 11월 17일을 1896년 양력 1월 1일로 선포했고, 이때부터 우리의 공적 생활은 태양력의 지배를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태양력으로 전환되기 바로 몇 달 전인 1895년 4월 초1일 내각기록국 ⟪관보⟫에 처음으로 요일이 표기되었고, 같은 해 윤5월에는 관청의 집무시간이 발표되면서 일요일의 전휴全休와 토요일의 반휴가 확정되었다. 이때부터 한국 사회에서 최초로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일요일이 서서히 일상의 리듬을 장악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 전까지는 주로 태양의 실제 리듬에 근거한 24기의 추이에 따라, 그리고 달의 리듬에 따라 휴무일이 결정되었지만, 이때부터는 해와 달의 실제 리듬과는 무관한 7요일이라는 이질적인 시간 주기가 일상을 지배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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