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
23.08.30

조선시대 때에도 국가에서 지정한 휴일이 따로 있었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는 나라에서 지정한 공휴일이 있는데요

옛날 조선시대 때에도 국가에서 지정한 휴일이 따로 있었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23.08.30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은 1895년 음력 11월 17일을 1896년 양력 1월 1일로 선포, 이때부터 우리의 공적 생활은 태양력의 지배를 받게되며 태양력으로 전환되기 바로 몇달 전인 1895년 4월 초 1일 내각기록국 관보에 처음으로 요일이 표기, 같은 해 윤 5월 관청의 집무시간이 발표되면서 일요일의 전휴와 토요일의 반휴가 확정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은 1895년 음력 11월 17일을 1896년 양력 1월 1일로 선포했고, 이때부터 우리의 공적 생활은 태양력의 지배를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태양력으로 전환되기 바로 몇 달 전인 1895년 4월 초1일 내각기록국 ⟪관보⟫에 처음으로 요일이 표기되었고, 같은 해 윤5월에는 관청의 집무시간이 발표되면서 일요일의 전휴全休와 토요일의 반휴가 확정되었다. 이때부터 한국 사회에서 최초로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일요일이 서서히 일상의 리듬을 장악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 전까지는 주로 태양의 실제 리듬에 근거한 24기의 추이에 따라, 그리고 달의 리듬에 따라 휴무일이 결정되었지만, 이때부터는 해와 달의 실제 리듬과는 무관한 7요일이라는 이질적인 시간 주기가 일상을 지배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