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혈구를 인공배양해 수혈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영국에서 인공적혈구를 수혈하는 임상실험을 했다고 하는데요
혈액은 혈장,적혈구,혈소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영국혈액장기센터 연구진은 적혈구를 인공배양해 수혈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도 이런 연구가 진행되고 있나요?
이렇게 되면 수혈에 필요한 혈액도 쉽게 해결되지 않을까 해서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이런 내용은 잘 몰랐었네요..이런연구가 성공적으로 잘 되면 혈액부족사태를 많이 극복할수 있는 좋은 연구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이런연구가 되는 것과 실제 적용되기까지는 굉장히 오래걸릴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한국에서도 인공 혈액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요. 특히 적혈구와 혈소판 등 혈액 세포의 체외 배양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대표적으로 한국혈액연구원에서는 제대혈 및 성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에요. 또한 연세대, 카톨릭대 등에서도 다양한 세포원으로부터 혈액 세포를 배양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죠.
다만 임상 적용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아요. 생산 효율성과 비용 문제, 대량 배양 시 유전적 안정성 확보, 장기 보관 및 수혈 후 생체 내 안전성 입증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거든요.
그럼에도 인공 혈액 기술이 지속 발전한다면, 수혈용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혈액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거예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혈액 공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특정 혈액형이나 희귀 혈액형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적혈구 배양 기술은 여전히 개발 단계에 있으며 인간에게 안정적지 등은 명확치 않습니다. 기술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이 기술이 널리 사용되기까지는 상업적 생산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규제 승인 과정,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단계를 거쳐야 할 것이며 여전히 초기단계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