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이 처음 지구에 출현한 시기는 6억 5천만 년 전의 친원생물 시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주로 젤리 모양의 동물들과 해면에서 살던 작은 갑각류들이 있었습니다. 이후 5억 년 전의 캄브리아기에는 폭발적인 생물다양성이 일어났는데, 이때 새로운 형태의 동물군들이 등장했습니다.
공룡이 살던 시기는 대략 2억 4천만 년 전부터 6천500만 년 전까지인 메조시대와 쥐라기시대에 이르는 기간입니다. 이 시기에는 공룡 외에도 다양한 동물들이 존재했습니다. 예를 들어, 쥐라기시대에는 식물을 먹는 곤충, 해양생물, 조류 등도 살았습니다.
공룡 외의 다른 동물군들에 대해서는 많은 화석이 발견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쥐라기시대에는 해양생물 중에서도 오징어, 날개새, 그리고 불가사리 등이 발견되어 있습니다. 또한, 쥐라기시대 후반부터 새로운 동물군인 포유류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후 포유류는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진화하며 다양한 종류가 생겨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