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은 언제, 어느나라에서 처음 시작되었나요?
기네스북은 언제, 어느나라에서 처음 시작되었나요? 그리고 기네스북은 협회가 따로 존재하는것인가요? 그리고 기네스북에 오를려면 어떠한 기준이 충족되어야 하고, 어떠한 심사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54년 기네스 양조회사의 휴 비버 경은 검은가슴물떼새 사냥에 나섰다가 실패 한 후 사냥 클럽 멤버들과 유럽에서 가장 빠른 사냥용 새가 무엇인지를 놓고 언쟁을 벌입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자연 속 진기한 세계 기록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되고 휴 비버 경은 수많은 서적을 뒤지나 이러한 내용이 제대로 정리된 기록은 찾을 수 없고, 오히려 기록을 둘러싼 논란이 영국 전체에서 자주 일어난 다는 것을 알게 되어 사업가 기질을 살려 이런 특이한 기록을 모아 정리하는 사업을 구상했고, 당시 영국에서 기록 측정과 수집으로 이름을 날리던 맥허터 쌍둥이 형제에게 이를 의뢰합니다.
그렇게 휴 비버 경의 정보와 맥허터 형제가 기록했던 수치를 함께 엮은 것이 최초의 기네스북으로 1955년 발간되었습니다.
기네스 북에 등재되려면 반드시 기록을 세운 사람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영국 기네스 본사 소속 심판관을 직접 초정해 그 기록을 기네스 사로부터 증명받아야 하는데 이 비용이 한화 약 700만원에 해당합니다. 여기에 비행기 왕복, 숙박비도 별도로 줘야해서 약 천만원 정도 소모된다고 보면됩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네스북은 1759년에 아일랜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아일랜드의 맥주 제조회사인 기네스에서 제작한 맥주에 대한 정보를 모아 출판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이후에는 다양한 분야의 최고 기록들을 수록하는 세계적인 기록 참조서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네스북은 1955년 영국에서 기네스 양조장의 전무이사인 휴 비버 경이 처음 출판했습니다. 기네스 세계 기록은 현재 기네스 세계 기록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네스 양조장과는 별도의 회사인 기네스 세계 기록 유한회사에서 관리합니다. 그러나 기네스 세계 기록은 여전히 양조장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이 책의 원래 아이디어는 술집에서 유럽에서 가장 빠른 사냥감 새에 대한 토론에서 영감을 받은 휴 비버 경에게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충족되어야 할 구체적인 기준이 있고, 따라야 할 심사 과정이 있습니다. 기준은 범주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기록은 측정 가능하고 검증 가능하며 깨질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야 하는 엄격한 규칙과 지침이 있으며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제공해야 합니다. 심사 과정에는 증거를 검토하고 주장이 유효한지 여부를 결정하는 전문가 팀이 포함됩니다. 프로세스는 기록의 복잡성에 따라 몇 주 또는 몇 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기록이 확인되면 기네스 세계 기록과 조직 웹 사이트에 게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