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서 투수위치와 포수위치의 거리는 몇미터인가요?
야구직관했을때와 티비에서보면 거리가상당히차이가나고 짧게느껴지는데 투수위치와 포수위치의 거리는 몇미터정도인가요? 포수가 그빠른공을 잡을수있는게 눈으로 쫒고 잡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넉넉한망둥어273입니다.
윗분들은 대략으로만 알고 계시네용
우선 직관할 때와 티비 중계에서의 거리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티비 중계 카메라의 시점 때문입니다.
제일 아랫분 60.5m라고 하신분은 18.44m인 6.5피트를 잘못 말하신 것 같구용.
투수가 밟고 던지는 투수판과 홈플레이트까지의 거리는 18.44m이지만, 포수는 홈플레이트보다 약 1.5m 더 뒤에 위치하므로,
포수는 투수와 대략 20m거리에 위치합니다.
여담) 하지만 투수도 투수판을 밟고 앞으로 나오면서 공을 던지기 때문에 실제로 공이 비행하는 거리는 20m보단 가깝습니다.
투수가 내딛는 앞발 보폭(익스텐션, 스트라이드라고도 합니다.)은 대략 투수 키의 80~100% 정도에서 형성되고, 손에서 공을 놓는 위치는 대략 앞발 정도에 위치하므로,
결론적으로는 18m~18.5m 정도 되는 거리동안 공이 비행합니다.
구속이 150km/h(=41.7m/s)라고 가정한다면, 포수는 약 0.44초만에 도착하는 공을 잡아내야하며, 타자는 스트라이크 볼 판정을 하고 배트를 휘둘러야 합니다.
인간의 반응속도는 약 0.2초이지만 공이 날아오는 동안 움직임을 하나도 놓치지 않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만 야구공의 움직임은 충분히 예측가능한 범위에서 변화하고, 움직임이 큰 변화구라 할지라도 투수와 포수는 미리 사인을 맞추므로 프로야구 포수는 손쉽게 잡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타자는 공이 어디로 향할지 모르고,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기 때문에 30%정도 밖에 되지 않은 정도로 안타를 만들어내도 잘 치는 타자로 평가받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굳건한앵무새19입니다.
마운드에 있는 피처플레이트와 홈플레이트의 오각형 포수쪽의 꼭지점까지의 거리가 18.44m입니다.
130km/h 이상의 때로는 150km/h 속도로 날아오는 공을 눈과 감으로만 쫓아서 잡는다는건 불가능하죠.
투수와의 싸인으로 구종과 코스를 정해놓고 투구와 포구가 이뤄지는거구요
간혹 싸인미스나 폭투에 의한 실수가 일어나기도 하죠
반사신경으로 잡아내는 경우도 있지만 포수의 손가락 부상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안녕하세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수위치와 포수위치의 거리는 정확히는 60.5미터로 정해져 있습니다. 포수는 그빠른공을 잡기 위해 눈으로 쫒고 잡는 것이 아니라 반응이 빠른 손가락과 눈을 사용해 공을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