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가 아닌 직류로 송전하는 방식이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직류로 송전을 하면 에너지손실이 덜하다고 들은거 같은데 맞나요?
그런데 변압이 어려워서 교류를 쓰는거라 들은거같아서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직류로 전력을 송전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이를 고압직류송전(HVDC)라고 하는데, HVDC는 발전소에서 발전되는 교류전력을 직류로 변환하여 송전한 후, 수전점에서 다시 교류로 변환하여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직류 송전은 교류 송전에 비해 전력 손실이 적어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류는 전류의 방향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전력 손실이 발생하는 반면, 직류는 일정한 전류를 유지하므로 전력 손실이 덜합니다.
그러나 직류는 전압을 바꾸는 것이 교류보다 어렵습니다. 교류는 변압기를 이용해 쉽게 전압을 바꿀 수 있지만, 직류는 전압을 바꾸기 위해 특수 반도체로 구성된 전력 변환 설비가 필요하며, 이로 인해 송전 설비 비용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교류가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죠.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직류는 교류에 비해
에너지 손실이 적습니다.
교류는 전류의 방향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전류가 흐르는
동안 전선의 표면에
전자기장이 형성됩니다.
이 전자기장은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여
에너지 손실을 발생시킵니다.
직류는 전류의 방향이
일정하기
때문에 전자기장이
형성되지 않습니다.
에너지 손실이 적습니다.
교류는 변압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변압기는 전압을
높이거나 낮추는 장치인데
교류는 전압을 쉽게
변환할 수 있습니다.
직류는 전압을 변환하기
위해서는
정류기와 같은 장치가 필요합니다.
교류는 송전 거리가 먼 경우나
전압을 높이거나
낮춰야 하는 경우에 유리합니다.
최근에는 초고압 직류송전
기술이 개발되면서
직류 송전의
장점이 점차 부각되고 있습니다.
HVDC는 직류를 고압으로
변환하여 송전하는
기술로 에너지 손실이 적고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HVDC는 장거리 송전이나
해저 송전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직류와 교류 중 어느 방식으로
송전을 할지는 송전 거리
전압 안정성 등의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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