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을 역으로 이용해 이득을 취할 수 있을 방법이 있나요?
중국에게 관세폭탄을 때리는거 같은데 우리 기업들은 이를 역이용해서 대한민국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방법이 있나요? 다각화 등등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하여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미국, 중국 두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큰 등
외줄타기 외교 등을 잘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미국과의 무역전쟁 및 일본과의 갈등 심화로 수출여건이 악화되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남방정책 추진전략 발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사업들을 적극 활용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로서는 미-중간의 무역 전쟁에서 우리나라가 취할 수 있는 이득에 대해서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먼저 미국이 무기로 내세우는 것은 '세제혜택'인데, 이를 우리나라 정부가 원화로 세제혜택이나 보조금을 주어서 미국에 수출하는 제품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시키면서 한편으로는 중국에게는 미국의 뜻에 굽하지 않았으니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원자재의 가격을 크게 줄여주거나 혹은 중국 시장에 대한 보조금 혜택을 요구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서 미국과의 관계가 조금 틀어질 수 있으나 이 부분은 미국의 무기를 구매를 하는 방법으로 미국에게 추가적인 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푸는 것을 고민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수출,수입의 1,2위 국가간의 무역전쟁이다보니 이 둘 사이에서 실리를 취하는 외교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 기업에 대한 파급 경로는 미국이 고관세 부과 등을 통해 중국산 수입 규제시, 중국에 중간재를 수출하는 우리 기업의 대중 수출 감소 초래할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대미 수출품을 생산하는 한국기업들에게 미국의 대중 고관세 부과는 대미 수출 감소 야기할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대중 수출품 중 중간재 비중(무역협회)은 79%입니다. 중국의 대미 수출 10% 감소시, 한국의 GDP는 0.31%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듯 미중 통상분쟁이 본격화된 후, 한국 제조업의 산업생산 및 공장가동률 하락할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반대로 미국 시장에서 중국을 대체하는 한국제품 수출 가능성 증가할 수 있습니다. 즉 대중·대미 무역 편중 극복을 위한 수출 다각화 추진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