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뇌의 전이는 주로 혈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만약 뇌 전이가 생겨서 뇌에 덩어리가 만들어 지면 원래 있던 뇌의 조직을 누르게 됩니다. 동시에 염증도 유발되구요. 그러면 뇌압이 올라가면서 두통, 구토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어떤 암이든 뇌로 전이가 되어 있다는 것은 4기로 진단합니다.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해 볼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5년 생존율은 매우 떨어진다고 볼 수 있지요. 뇌 전이가 크지 않다면 수술도 가능하지만, 뇌로 전이가 되어 있다는 것은 아직은 발견되지 않은 미세한 암 세포들이 전신으로 전이가 되어 있다고 봐야 합니다. 뇌 전이를 성공적으로 제거 했다고 해도 이미 다른 곳에 전이가 된 것을 고려한다면 완치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