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이 16세기 이후 존재감이 사라진건가요?
몽골이 원나라를 세울당시만해도 최고의 군사였는데요.
그런데 원나라 멸망이후 왜 몽골이 역사의 뒤안길로 전혀 존재감이 없던건가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몽골은 인구자체가 적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기에 한번 국력이 쇠퇴하자 다시 나라를 일으킬만한 힘이 부족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몽골은 티베트불교(라마불교)의 라마승을 때리면 그의 손을 자르고 욕을 하면 그의 혀를 뽑는다고 하여 한인들의 불만을 샀으며 몽고 내의 부족 간의 내분으로 1658년 명나라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 이렇게 빠르게 멸망하게 된 것은 티베트를 통치하고자 불교 승려들을 지나치게 존경의 대상으로 삼은 점과 부족 내의 내분을 막는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이후 원제국은 무너지고 중원에서 몽고초원으로 쫓겨갔습니다. 내몽고는 중국에 편입되고 외몽고는 독립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민의 80%이상이 라마교도들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내몽골은 1635년 후금의 홍타이지에게 정복당하고, 대칸의 지위도 그에게 넘어간다. 이후 후금은 청나라로 변모하였고 나라가 망할 때까지 몽골의 대칸을 겸했다. 만주족과 혼인 동맹으로 종족이 일체화된 것이다. 이후 청나라는 숙적인 외몽골의 준가르도 멸망시켜 외몽골도 손에 넣는다. 청나라는 자신들의 선조였던 금나라가 몽골에게 망한 것을 상기하여, 몽골이 흥할까 봐 두려워했다. 그래서 몽골의 힘을 약화시키려고 했으며, 그리하여 먼저 자신들에게 충성을 맹세한 내몽골은 혼인 동맹 및 팔기군 합류로 일체화시키는 한편 외몽골은 반 독립지역으로 따로 놀게 놔두되 행사에 돈이 많이 들고 비폭력적인 티베트 불교를 몽골인에 장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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