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은 먼지를 의미하는 것이 맞습니다. 미세먼지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100㎛(마이크로미터, 1㎛는 1/1,000mm) 이하로 정의됩니다. 따라서, 먼지의 성분이나 종류에 상관없이 크기만 작으면 미세먼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도 크기가 작은 먼지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먼지를 우주 미세먼지라고 합니다. 우주 미세먼지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별은 생성 과정에서 먼지를 방출합니다. 이 먼지는 별의 표면에서 떨어져 나간 먼지, 별의 내부에서 폭발적으로 방출된 먼지, 별의 주변을 공전하는 먼지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혜성, 소행성, 운석 등 외계 물체가 충돌하거나 분해되면서 먼지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이 먼지는 우주 공간을 떠돌다가 다른 천체와 충돌하거나, 태양계의 중력에 의해 태양계 내로 끌려들 수 있습니다.
우주 미세먼지는 우주 환경에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우주 미세먼지는 별의 형성과 진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주선의 운항에 방해가 될 수 있고, 지구 대기권에 유입되어 환경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주 미세먼지의 양은 우주 공간의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태양계 내부에서는 태양의 중력에 의해 우주 미세먼지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기 때문에, 태양계 외부보다 우주 미세먼지의 양이 적습니다. 또한, 우주 미세먼지는 우주 공간을 떠돌면서 중력의 영향을 받아 서로 뭉치기도 합니다. 이러한 뭉친 우주 미세먼지를 소행성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