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트리우마 해결방법 알려주세요
어렸을때 놀이방에 한시간 잠깐두고왔는데
그뒤로 애가 본인이 다녀본바닦아니면 움직이지를못해요 아마 대리석이라 미끄러웠던 트라우마가있던거같아요 그리 미끄럽지않은곳도 미끄러질까봐 후다닥
겁먹어서 돌아다니지를 못해요 집도물론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미끄러운 바닥은 강아지의 보행에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관절염, 슬개골탈구 등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하지만 미끄러운 바닥을 강아지가 아예 걷지 못하거나, 무서워한다면 적절한 훈련과 교육을 통해 교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미끄러운 바닥이 걸을만하다, 미끄러운 바닥은 조심스럽게 걸으면 되구나"
를 깨우치게 해주어야합니다.
바닥에 간식이나 사료 등으로 바닥을 천천히 걸어 나올 수 있게, 스스로 바닥을 걸을 수 있게 훈련해주어야합니다.
이러한 훈련은 꾸준하고 주기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훈련이 힘드시다면 훈련센터 등을 찾아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대화를 통해 의사 전달을 하는 사람도 트라우마 극복이 힘든데 강아지가 어디 딱 떨어지는 방법이 있을 리가 있을까요?
전문가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하는것도 죄다 그저 그러지 않을까? 라는 상상의 부산물일뿐입니다.
다만 트라우마도 마음의 병이니 마음이 편안해지면 그 트라우마도 희석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강아지에서는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인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의 산책을 추천합니다.
이때 산책은 먼거리, 긴 시간을 돌아다니는게 아니라 풀숲이나 길가의 보도블럭의 냄새를 오래맡고 그 자리에서 맴돌아도 훌륭한 산책이니 이런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을 못해도 10개월 매일 이상은 유지시키시는걸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허성혁 수의사입니다.
보통 그런 트라우마의 경우 후지통증 반응과 관련이 있습니다. 많은경우 소형견에서 슬개골탈구가 다발하기에 이에관한 진료를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발털 및 발톱 관리를 자주 해주어 보행상태를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는 싫어하는 바닥에서 간식을 주는 등 싫어하는 곳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바꿔주는 노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