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노장사상에 대해서 궁금해요!
조선시댜 노장사상은 무엇을 바탕으로한 사상이며 조선시대에 어떤 영향력을 사람이나 학문 또는 종교에 영향을 주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장사상(老莊思想)은 중국사상(中國思想)의 여명기인 춘추전국시대 이래 유가 사상와 함께 중국 철학의 두 주류를 이루었던 학파이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장사상은 한초에는 황로학파로 전설적 임금인 황제와 노자를 숭상하였고 한말에는 오두미교와 태평도와 같은 종교적 색채를 띠었으며 위진남북조 시대에는 현학 즉 청담사상으로 죽림 7현이 유명합니다. 도가사상은 우리나라 삼국시대에 전해졌으며 인간의 길흉화복과 관련하여 풍수지리설이 국가의 흥망성쇠와 관련하여 지리도참설로 발전하였고 고려시대 팔관회는 불교와 도교의 행사로 치뤄졌습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는 숭유억불책의 영향으로 유교 즉 성리학을 국교화하다보니 불교나 도교는 배척되었습니다. 유교(엄밀히 얘기하면 유학으로 종교가 아니지만 언어의 사회성으로 인해 유교로 고착화 됨)가 양반계층에 퍼져 종교적 신념체계가 되었다면 도교는 서민계층에 퍼져 종교적 신념체계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장사상은 노자와 장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논변들입니다.
노장사상은 몰락한 주나라의 문물제도가 지닌 허위성과 형식성을 문제삼은 반문명적 사상을 키우며 나타났으므로 유가와는 달리 반형식, 탈가치의식을 가지고 일체의 인위조작, 예를들어 새사회적인 가치체꼐나 제도 및 형식에 그치지 않고 그 근원으로서의 내적 도덕성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비판을 통해 어떻게 궁극적으로 자유자재하는 자아해탈의 상태와 자연무위의 경지에 도달할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를 다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