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자세의 의도는 무엇인가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자세를 따라해 보면 정말 불편한데요.
왜 이렇게 불편한 자세로 만들었을까요. 로댕이 어떤 것을 의도했던 건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지옥의 문'이라고하는 중세의 이탈리아 시인인 단테의 신곡에서 영향을 받아 제작한 조각입니다. 문에는 지옥으로 향하는 인간의 고통과 번뇌, 죽음을 보여주는 인물 조각상들이 펼쳐집니다. 로댕은 여기에 이들을 재판하는 절대 신 그리스도의 형상 대신 이러한 광경을 지켜보는 생각에 잠긴 사람의 조각상을 문의 상부 중앙에 위치시켰고, 이는 고뇌하는 시인 단테를 염두에 두어 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있습니다.
출처 - 생각하는사람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주제 및 작가의 표현의도
생각하는 사람」은 1880년에 석고상으로 완성되어 「시인」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이 작품은 「지옥의 문」의 윗부분에서 아래의 조각상을 내려다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이 조각상은 로댕이 단테의 「신곡」을 주제로 한 「지옥의 문」에 표현된 여러 인간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바라보면서 깊이 생각에 잠겨 있는 남자의 상을 만든 것이다.
2.작품의 특징
역동적인 표현으로 초인적인 육체가 가지는 힘과 긴장감이 나타나 있음.
이 작품은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크기는 186cm이다.
3.작품을보고 느낀점..
「생각하는 사람」은 바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있으며, 이 남자는 여러 인간의 고뇌를 바라보면서 깊이 생각에 잠겨 있다. 이 조각 작품은 제목처럼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 인물상에는 역동적인 표현으로 초인적인 육체가 가지는 힘과 긴장감이 나타나 있다. 이러한 근육의 긴장과 격렬한 마음의 움직임이 한데 어우러져, 오래도록 생각하는 사람의 모습을 잘 보여 주는 것 같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옥에 스스로의 몸을 내던지기 전 자신의 삶과 운명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팽팽한 긴장감과 사실성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