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전 어금니에 차근단절제술을 받았습니다. 받은 치아 잇몸이 부은 것 같아 이리저리 살펴보던 중 무언가 터지는 느낌이 들며 고름?같은게 나왔습니다. 고름이 나오니 부은 것이 가라앉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염증이 사라지나요? 아니면 치과에 가서 염증을 빼내야 하나요?
방금전에 답변을 드렸는데 지금 질문을 보니 확실히 치근단 부위 염증이 재발하신것 같습니다.
사실 신경치료 후에 염증이 재발하면 발치를 하나 치근단 절제술은 아무리 잘하더라도 재발율이 높아 대학병원급이 아니면 잘 하지 않는 술식입니다. 최대한 쓰실때까지 쓰시고 발치하는 쪽으로 진행될것 같으니 뼈가 너무 녹지 않도록 관리받으면서 발치시기를 전문가와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
치근단절제수술 부위에 다시 염증이 생겼다면 치료에 대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염증이 제거되지 않았다면 해당 치아는 더 이상 신경치료 등은 불가능하고 발치 이후 임플란트나 다른 치료로 넘어가셔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방치 시 해당 부위에 치조골이 상당히 녹을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