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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바다표범198
그리운바다표범19821.04.24

고데기를 해도 물에 젖으면 풀리는 이유가 뭔가요?

고데기를 해도 물에 젖으면 풀리는 이유가 뭔가요?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되나요..또 만지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더 풀리는거 같습니다 고데기를 해도 별 소용이 없는거같고 가끔 그런날은 짜증이 납니다. 설명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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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우선 쉽게 설명을 해드리자면 머리카락 안에는 모양을 결정지을 수 있는 입자들이 많습니다. 머리카락은 원래 형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강해요. 파마를 하게되면 파마약이 머리카락속에 원래 형태로 돌아가려는 입자를 끊어놓고 롯드로 말아서 모양을 잡은다음 중화제를 뿌려 말린 모양대로 잡히게 굳혀줍니다 그래서 물이 묻어도 파마같은 경우는 웨이브가 있는겁니다 허나 시간이 지나면 약이 빠져나오면서 다시 파마가 풀리게 되죠

    고데기같은 경우는 입자를 끊는게 아니라 겉에만 열을 가해서 모양을 잡는거기 때문에 물에 닿으면 당연히 원래 모발형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바람에 닿으면 원래 모발형태로 돌아오려는 성질때문에 금방 더 잘 풀리게 되는거구요.


  •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 중 수소성분이 분해되고 재결합되는 과정에서 모발 변형이 가능합니다. 수소성분은 열이 가해질 때 분해되고 열을 식혔을 때 재결합됩니다. 이러한 방법은 수분이나 열이 가해지면 쉽게 변형되는데, 우리가 머리를 감으면 드라이로 변형을 주었던 머리가 원상복귀되는 원리도 이 때문입니다. 우리가 고데기를 하고 충분히 식혀주었을때 유지력이 더 높아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많이 만지거나 바람이 부는 날에는 공기중 수분이나 손에 의한 열에 의해서 변형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미용과입니다!!

    고데기나 앞머리 롤같은 경우의 원리르 보자면 열을 주면 머리카락의 단백질이 말랑해지는데 이때 식히는 과정을 거치면서 단백질이 다시 단단해져 일시적으로 컬이 형성되는 원리입니다!̆̈

    머리카락은 물이 닿으면 수소결합이 일시적으로 끊어지게 되는데 열로 만든 일시적인 컬은 이 수소결합이 끊기면 컬 모양을 잃어버리게 되무로 컬이 풀리는겁니다!̆̈!̆̈ 비슷한 현상으로 비오는날 고데기가 빨리 풀리는것도 이에 해당되는거구요!̆̈!̆̈

    아무래도 강제적으로 모양을 잡은거나 다름이 없고 모든 물질가 그렇듯 본래의 모양으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는데 자주 만지시거나 바람이 부는날에는 이 현상이 가속화된더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