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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24.08.07

한국 증시의 현황과 금투세의 상관관계에 대해 질문합니다.

세계적인 경제 침체 우려로 전 세계의 증시가 폭락하고 최근에 반등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한국 뉴스를 보면 뜬구름 잡는 금투세 타령만 하더라고요. 증시는 그 나라의 현재의 경제 상태라고 보는데요. 언론에서 시행도 하지 않은 금투세 타령을 하며 증시 폭락의 원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요 며칠간 증시가 상승한 것도 금투세 때문에 상승한 것인가요? 증시를 경제의 관점으로 접근하여 분석하는 것이 아닌 얼토당토않은 것을 이유 삼아 호도하는 모습과 그 말을 철썩같이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애초에 수십 년간 한국 증시의 별명이 박스피였고 박스피의 이유를 물으면 소위 전문가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이 한국 증시가 박스권인 것은 지정학적 이유 때문이다라고 일관되게 말해 왔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이제는 금투세 때문이다라고 하더라고요. 이미 박스권에서 반도체며 식품주며 에너지며 섹터별로 순환하면서 다 돌려 먹고 거품 잔뜩 낀 상태에서 증시 폭락하니 희한한 이유를 댑니다. 한국 증시는 이미 한국 경제 수준에 맞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인데 한국이 엄청난 저평가라도 되는 것마냥 믿는 사람들을 보면 참 기가 차고 안타깝더라고요. 전문가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한국 증시가 현재 폭락하는 것은 금투세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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