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가면 맥주가 유명한데 독일 맥주가 유명한 이유는요?
맥주는 모든 나라에서 즐겨마시는 주류입니다. 특히 독일에 가면 맥주광장이 있고 엄청난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죠.
이렇게 독일 맥주가 유명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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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통쾌한다슬기196입니다.
기사를 뱔췌한 내용입니다.
독일은 맥주 순수령 등을 통해 맥아, 홉, 효모, 물을 제외한 부재료가 들어간 맥주의 생산을 제한해 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큰 브랜드는 없지만 브랜드의 수 자체가 많다. 다만 지역 맥주 부심이 장난 아니며, 호가든 등 다른 유럽 나라의 유명한 맥주는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 라거의 나라라고 할 만큼 라거가 많지만 남부 바이에른을 중심으로 한 밀맥주 또한 유명하다. 헤페바이첸(Hefeweizen)계열의 맥주가 병에 들어있다면 마지막에 50ml정도는 남기고 따른 다음에 병을 가볍게 휘돌려 가라앉은 홉을 섞은후 마저 부어주면 된다.
맥주하면 떠오르는 나라답게 독일의 맥주 소비량은 어마어마한 편이다. 또한 FC 샬케 04의 홈구장인 펠틴스 아레나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맥주 파이프라인이 있어 경기장에 직통으로 맥주를 보낼 정도. 이 구장의 네이밍 스폰서인 펠틴스 또한 맥주 회사이다.
독일에서 이렇게 맥주가 발달한 이유는 생각보다 부족한 물 때문이다. 기후적 조건만 보면 한국보다 물이 흔할 것 같지만 석회암 지반으로 인해 비가 고르게 와도 대부분 석회수가 되기 때문이다.[1] 여하튼 독일이나 많은 유럽 나라들이 오래전부터 물 대신 맥주를 마신다고 할 정도로 맥주가 발전된 게 괜히 그런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