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공사를 할 때 쓰이는 원자재는 무엇인가요?
댐을 건설하거나 아파트를 지을 때 기초 토목 공사를 실시한다고 기억하는데요. 토목 공사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원자재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댐이나 건물 기초 같은 토목 공사에 사용되는 원자재에 대해 질문 주셨군요. 토목 공사는 땅 위에 튼튼하고 안전한 구조물을 만드는 작업이라 다양한 재료가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이고 대량으로 사용되는 원자재들이 있습니다. 토목 공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원자재는 바로 콘크리트와 철근입니다.
콘크리트는 시멘트, 모래, 자갈, 물을 섞어 만드는데, 굳으면 돌처럼 단단해져서 압축에 매우 강한 성질을 가집니다. 댐의 거대한 몸체, 교량의 주탑, 터널의 내부 구조물, 건물의 튼튼한 기초판 등 압력을 많이 받는 구조물에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토목 공사 규모가 커질수록 어마어마한 양의 콘크리트가 소요됩니다.
철근은 콘크리트와 함께 사용될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콘크리트가 누르는 힘(압축)에는 강하지만, 잡아당기는 힘(인장)에는 약하다는 단점을 철근이 보완해 줍니다. 콘크리트 속에 철근을 넣어 만든 철근 콘크리트는 압축과 인장 모두에 강해서 현대 토목 건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입니다. 교량의 상판, 고층 건물의 기둥과 보, 댐의 보조 구조물 등에 폭넓게 사용됩니다.
이 외에도 콘크리트의 재료인 모래와 자갈(골재) 역시 토목 공사에 대량으로 쓰이며, 도로 포장에는 아스팔트 같은 재료도 중요하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토목 구조물의 뼈대와 살을 이루는 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콘크리트와 철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토목 공사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본적으로 구조물 기초로 사용하는 원재료는 콘크리트, 철근, 강판, 아스팔트, 골재(자갈 및 모래), 토공에 사용하는 토사(흙) 등이라 할 수 있습니다. 토목공사 현장마다 원자재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환경에 맞는 원자재 사용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