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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찬강아지33
보람찬강아지3321.06.10

비가오면 아픈이유는 뭘까요??

비가오면 옛날에 다쳤던 부분이 아픈데 과학적인 이유가 있나요??? 혹시 습도나 기압의 차이때문에 그런건지 아니면 단순히 기분탓인건지 궁금합니다. 오늘 비가와서 그런지 옛날에 다쳤던 곳이 아프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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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비가 올 때에는 저기압이 되어 관절내는 상대적으로 기압이 높은 상태가 되고 이것이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비오면 기온이 낮아져서 관절윤활액의 점도가 낮아져 부드럽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관절통이 심하고 뻑뻑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김승현 의사

    답변자 인증 뱃지

    신경외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기상병이란 기온이나 습도, 기압 등의 기상 변화로 발병하거나 악화되는 병이다. 우리 몸은 기상의 변화에 대해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데, 습도, 기압 등이 변하면 조절기능이 저하되어 앓고 있던 병이 악화되거나 없던 병이 생기기도 한다. 주로 저기압이 접근하거나 한랭전선이 통과할 때, 푄(높새바람)이 불 때는 기온이나 기압, 습도, 바람 등 기상조건이 급변하기 때문에 기상병도 발생하기 쉽다.

    대표적인 기상병으로는 관절염이 있으며 신경통, 류머티즘, 상처의 통증, 천식, 심근경색, 급성 충수염, 담석 등이 있다. 또 자살자의 수와 기상과의 관계를 조사하면 자살은 습도에는 반비례, 기온의 일교차에는 비례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대표적인 기상병의 종류

    1. 우울증
    비가 오는 날이나 일조량이 적은 날씨엔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는 감소하는 대신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유 없이 졸리거나 우울한 감정이 심해질 수 있다. 봄과 여름보다 가을이나 겨울에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2. 관절통
    기압이 낮아지면서 관절통이 심해지는 이유는 관절 내 압력은 높아져 부피가 커진 체액이 관절뼈의 끝을 감싸고 있는 활막 액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 습기가 많아지면 연골이 관절 액으로부터 영양을 흡수하는 작용이 저하되고, 체내 수분액 순환도 잘되지 않아 부종도 심해진다.

    3. 편두통
    비가 오면 대기 중 양이온의 증가로 세로토닌에 영향을 줘 두통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기온이 높거나 기압이 낮을수록 편두통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기압이 낮아지면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많지만 아직 그 원인이 정확하게 입증된 바는 없다.

    4. 치통
    충치가 있는 경우 기압이 낮으면 충치 구멍 속의 가스가 팽창하면서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진다. 치료 한 치아도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다른 물질로 구멍을 채워 넣을 때 공간이 있는 경우 가스가 생겨 기포가 팽창하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한다.

    5. 상처의 통증
    우리 몸은 1기압으로 고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 기압이 내려가면 몸 안에서 몸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커진다. 상처가 난 부분은 일반 피부보다 약하기 때문에 압력을 더 크게 받고 없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우주 비행사의 경우 몸에 수술 자국이 있으면 탈락시키는 것도 상처 부위가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풍으로 인한 저기압은 몸의 상처가 터질 만큼 낮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리의 뇌는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비가오는 날은 밝은 날보다 어둡기 때문에 뇌에서는 마치 밤인것처럼 인지하는 성향이 있어요.

    이런 성향은 몸이 둔하고 졸린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습도가 높은것 또한 몸을 움직이는것을 귀찮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흐린 날이나 비가 오는 날 관절통이나 근육통이 생기는 증상 (쑤시는 듯한 통증)에 대해 문의주셨습니다.
    이런 저기압의 날씨에서는 관절 내 압력이 올라가면서 압박이 심해지며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노령이시거나 다쳤던 부분에서 통증을 유발하게 되지요.
    통증이 심하시다면 정형외과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경민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평소에는 바깥의 압력과 몸안에서 밀어내는 압력이 동일합니다.

    비가오면 기압이 낮아집니다. 그렇게 되면 몸안에서 밖으로 밀어내는 압력이 외부압력보다 커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몸안의 혈관이나 조직등이 부풀어오르게 됩니다.

    혈관이나 조직등이 부풀어오르면 신경조직등을 압박하게 됩니다.

    예전에 다쳤던 부분은 다시 회복이 되었더라도 상대적으로 조직이 약합니다.

    따라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나이드신분들이 비가오면 허리가쓰시고 아픈것도 이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흐린날이나 비올 때 수술부위가 아픈 것은 대기압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보통 흐린날이나 비가 오는 날씨에는 평소보다 대기압이 낮게 되는데 우리 몸은 체내 압력과 대기압이 평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때 날씨에 의해 대기압이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체내 압력이 상승하여 주변 조직을 밀거나 압박하게 되는데 수술부위의 경우 신체 부위에서 약한 조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관련 부위가 동일한 압박에 의해서도 더 많은 압박감을 느끼거나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날씨와 대기압의 영향에 따라 나타나는 일부 통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