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작곡 당시의 기록이나 자료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엘리제라는 인물이 실제 존재했는지 , 가상의 인물인지 알기 어려우나 루드비히는 이 곡이 베토벤이 열렬히 사랑했던 연인 테레제 말파티와 이별 한 후 쓴 곡이며 테레제에게 마지막 선물로 준 곡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자필 악보에 테레제와의 추억을 위해 1810년 4월 27일 베토벤 으로 적혀있습니다.
곡명이 테레제를 위하여가 아니라 엘리제를 위하여가 된 것은 여전한 의문으로 이에 대해 20세기 독일의 음악학자 막스 융거는 워낙 악필이었던 베토벤의 글씨를 잘못 읽은 루드비히의 단순 실수로 빚어진 일로 추정하나 자필 악보도 공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소실되어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