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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당나귀191
빠른당나귀19122.09.01

요즘 공진단에 사향쓰지 못한다는 말이 있던데,

나이
58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당뇨,혈압등
기저질환
당뇨외

이게 사실인가요? 그러면, 대신 사용하는 약재는 무엇인가요? 원래 공진단의 주요 약재 사향으로 알고 있는데

대체로 사용할 약재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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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심상연 한약사입니다.

    사향을 넣지 못하게 법적으로 규제가 되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사향은 사향노루에서 채취하는 것으로 사향노루가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받고 있어 연간 생산량이 매우 적습니다.

    그에 반해 사향은 공진단, 우황청심원에도 들어가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한약을 먹는 문화권의 나라에서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가격이 치솟고 있으며 이를 대체하기 위해 목향, 침향등을 사용한 목향공진단, 침향공진단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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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

    우선 사향을 사용하는 사향공진단이 있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공진단의 구성 함량을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사향이 요새 매우 귀한 약재이기 때문에 사향공진단은 매우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사향을 대체하는 약재로 만들어진 공진단은 사향공진단에 비해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향을 대체하는 약재로는 '침향''목향'이 있습니다. 침향과 목향은 방약합편 의서에서 공진단 조제 시 사향을 구하기 어려울 때 대체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침향'은 침향나무의 수지가 굳어진 약재이며, '목향'은 국화과 식물 중 하나인 목향의 뿌리입니다. 두 가지 약재 모두 방향성 약재이기 때문에 사향과 유사한 효과를 갖고 있지만 사향보다는 효과가 즉각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사향만큼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장기간 복용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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