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이 높을수록 갈증은 더 느끼기 때문에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하는데, 만일 필요한 만큼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콩팥기능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좀 더 많은 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정상인과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마실 경우 나트륨의 농도가 감소되어 기운이 없거나 심지어 뇌에 손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일, 이미 당뇨로 인해 콩팥이나 심장으로 합병증이 발생한 사람의 경우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필요이상의 물을 마실 경우 소변을 통해 물이 잘 배설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심장에 부담을 주어 호흡곤란을 유발하고 폐부종 등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따라서 물을 많이 마실수록 좋은 것은 아니고, 적당히 마셔야 한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적당하다는 것은 갈증을 느끼는 만큼 마시는 것을 의미하고, 그에 더하여 약간의 물을 더 마신다면 좋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