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보통 씹는 면에서 발생하는 충치는 치아의 좁고 깊은 부위에서 발생하며, 특히 이 부위들은 칫솔모의 굵기보다 좁아 청소가 용이하지 않아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때문에 이런 부위에 음식이나 세균이 저류하지 못하도록 홈을 메꾸는 것을 실런트라 합니다.
현재 실런트는 건강보험으로 적용되는 대상이 영구치 제1대구치(첫번째 큰어금니)와 제2대구치(두번째 큰어금니)의 씹는 면에 한정되며, 본인부담금은 10%입니다. 그 외의 치아들에도 필요시 실런트를 해 주면 좋으나, 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치아당 3만원 정도의 비용이 부과됩니다.
유치에서의 실런트는 장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런트를 통해 영구치와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충치에 대한 예방 효과를 가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실런트 자체가 강도가 약한 재료이기 때문에 잘 깨지고, 만약 실런트 하방에 잘 보이지 않는 충치가 있던 경우에는 오히려 실런트로 인해 그 아래쪽으로 진행되고 있는 충치의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유치에서는 실런트의 유지 관리 및, 빠른 충치진행속도 등을 원인으로 인한 단점들이 존재하며, 유치에 실런트를 무조건 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 지에 대한 지침은 없고, 아이마다 구강환경이 다르므로 그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