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지호 과학전문가입니다.
초기 우주개발에서 실험 동물의 역할은 절대적이었습니다. 동물들은 우주인이 우주로 가기 전 무중력 상태에서 생체 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많은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1957년 10월 4일 소련은 최초의 인공위성을 발사해 우주 개발에 신호탄을 올렸는데 스푸트니크 1호였으며, 그리고 그로부터 한달 뒤 지름 2m의 원통형에 무게 504kg의 스푸트니크 2호가 발사되었습니다. 크기도 더 컸지만 크기 이상의 의의가 있었는데 최초의 우주동물인 라이카란 이름의 개가 탑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라이카는 가속도와 고온을 견디지 못하고 로켓이 발사된 지 몇 시간 만에 공포에 질려 죽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