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실패로 1억 빚지고 1년 정도 지났고 3천만원 정도 갚았습니다. 빠르게 갚고 싶어서 현재 2~3시간 자면서 투잡하고 있는데요 사는 게 점점 비관적으로 바뀌고 있네요.. 30대 중반에 모은 돈도 없고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지만 제가 뭐라고 계속 저만 바라보고 있는데 얼른 집 구해서 같이 살고 싶은데 대출도 안나오고.. 여자친구도 형편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서 너무 답답합니다.
이렇게 빛이 허덕이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텐데 지금 보면 굉장히 빚을 갚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막막해 보일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 지나간 일들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부터 천천히 천천히 해 나가고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조금 더 가질 수 있도록 좋은 사람들 좋은 곳을 많이 다녀보세요.
안녕하세요. 순수한무당벌레입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차근차근 빚을 갚고 계시는 부분은 힘들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충분히 좋아 질수 있습니다. 또 작성자님이 어떻게든 만회하려고 하기에 조금만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후회하기 보다는 앞날을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화이팅하세요.